송중기 소지섭 황정민이 만났다…영화 ‘군함도’ 크랭크업

입력 2016-12-22 09:28

초호화 출연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군함도’가 6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군함도는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베테랑’을 만든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류승완 감독은 “6월부터 시작한 촬영이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계절을 세 번이나 바꿔가면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군함도의 경우 더욱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며 “하지만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었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함도는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