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보수 빅뱅… ‘혼돈의 4당’ 눈앞

입력 2016-12-22 07:00

12월 22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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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34명이 오는 27일 집단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권의 분열로 인한 비주류 신당이 정계개편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1990년 2월 민정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3당 합당으로 사라졌던 4당 체제가 26년 만에 부활하게 됐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통령 당선 후 대기업, 초고액 소득자 증세와 에산 절감으로 연간 50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자’의 돈을 세금으로 받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준다는 ‘로빈 후드’식 구상이지만 포퓰리즘이라는 비판,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따라붙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간판을 내건 21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 10여곳을 동시 압수수색하며 곧장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를 귀국시키기 위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