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주머니 나눔행사” 인천여고 나눔활동 눈길

입력 2016-12-22 00:00
성탄절을 앞두고 인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겨울 나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인천여고에 따르면 ‘산타주머니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은 각종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들을 산타주머니에 담아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산하 연수구 푸드 마켓 1호점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실천 활동의 하나로 ‘배워서 남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수구의 지역사랑운동을 확산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이루어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각 학급에 배부된 산타주머니를 정성스럽게 가득 채워 평소 각종 기부행사나 모금활동에 높은 참여도로 유명한 인천여고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산타주머니 후원담당인 정원만 사회복지사는 “인천여고가 처음으로 산타주머니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학교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과 다양한 품목으로 주머니를 풍성하게 채웠다”고 감탄했다.

 장순봉 교장은 “연말 학교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인천여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