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배우 최창엽-쇼호스트 류재영에 실형 구형

입력 2016-12-21 21:08
배우 최창엽(왼쪽)과 쇼핑호스트 류재영. 뉴시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최창엽과 쇼핑호스트 류재영에 실형이 구형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각각 1년 6개월,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선고는 내년 1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지난 5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9월 검거됐다. 최창엽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 중이다.

최창엽은 2011년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데뷔해 ‘TV소설-복희누나’ ‘학교 2013’ 등에 출연했다.

류재영은 2005년부터 쇼핑호스트로 활동하다 예능, 강연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