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이현웅 교수,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임 회장 추대

입력 2016-12-21 17:24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이현웅(신학부·사진) 교수가 학회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된 이 교수가 회장으로 확정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 1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는 학술지 '신학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2009년 결성된 학제간 학술단체로, 현재 2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가입한 전국 규모의 학회로 성장했다. 학회 학술지는 2012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2015년 등재지로 승격 발전하고 있다. 학술지 발간 이외에 기독교의 사회적 소통과 문화적 접속을 추구하며 연구발표회 및 학술연구사업, 국내외 학회와 기독교 단체와의 교류 및 심사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임 이현웅 회장은 “학술지 '신학과 사회' 발전 및 기독교와 사회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에 기여하는 학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 신학석사, 신학박사학위를 잇달아 취득했고, 미국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서 수학했다. 목원교회 담임목사, 미국 달라스 은혜장로교회 목사를 역임했고, 총회 예식서 개정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05년부터 한일장신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총회 교회력과 성서정과 개정위원, 총회 예배학교 교재 편찬 및 교무위원, 전주중부교회 협동목사, 한국실천신학회 이사 및 설교분과장 등을 맡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