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심 달리던 SM5승용차 폭발,40대 여성운전자 중태

입력 2016-12-21 14:20

21일 오전 11시37분쯤 부산 장전동의 한 교회 앞 도로를 달리던 SM5 차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41·여)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시 편도 1차로를 달리던 이씨의 SM5 차량 내부에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고 30m가량 진행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동원해 차량 폭발 원인을 조사하는 등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