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효(孝)박스 500개 '독거 노인'에 전달

입력 2016-12-20 22:31

동국제약이 11월 한달간 진행한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에 참여했던 소비자들의 정성을 모아 칫솔, 치약, 가글 등 구강용품이 담긴 ‘효(孝)박스’ 500개를 독거노인들을 위해 내놨다. 

 제약사 측은 지난 19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된 ‘효 박스’는 전국 7개 기관을 통해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사돌 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동국제약이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부모님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달 7일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된, 부모님께 손글씨로 편지를 써 보내는 오프라인 행사 뿐만 아니라, 한 달간 인사돌 브랜드사이트에서 독거 노인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됐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부센터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전달된 구강용품들이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