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탄절 오후 ‘밀림의 크리스마스’로 초대합니다

입력 2016-12-20 19:12 수정 2016-12-21 15:41
새에덴교회 청년들이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밀린 오지에서 만난 원주민들에게 부채춤을 보여주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KBS1 TV는 성탄절인 25일 오후 3시 15분 성탄특집 다큐 '밀림의 크리스마스'(이인수 PD)를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밀림의 크리스마스'는 20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사역 중인 박철현 선교사와 말레이 반도 중부 오랑아슬리 부족민 ‘카심’, 그리고 박 선교사를 파송한 새에덴교회 청년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관계자들이 밀림 오지에서의 감동과 웃음 가득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았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교역자, 교인들은 박 선교사를 파송하고 8년간 선교현장을 꾸준히 찾았다. 

박 선교사는 현지 110곳에 교회를 세우고 미얀마 난민학교를 섬기고 있다. 
오는 25일 성탄절에 방영되는 KBS 성탄특집 다큐 ‘밀림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한 박철현 말레이시아 선교사(왼쪽)와 원주민 카심 씨가 지난 10월 녹화 도중 어깨동무를 했다. 새에덴교회 제공.

박 선교사는 암 투병 중에도 수술을 받은 뒤 다시 밀림에 들어와 복음을 전하는 예수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KBS 성탄 특집 다큐 '밀림의 크리스마스' 예고편

KBS 제작진은  "지난 해 성탄절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순교한 주기철 목사 일대기인 '일사각오' 특집 다큐가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성탄절에도 국내 6만 교회와 1000만 성도들을 비롯해 전 국민이 시청했으면 한다.  기도와 홍보 많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