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안성 모 초등학교 교감 A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5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한 식당에서 출동한 경찰관의 배를 때리고,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 업주는 A씨가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등 난동을 부린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ch@kmib.co.kr
술취한 교감 발길질하더니 술깨고 하는말 들어보니
입력 2016-12-19 21:51 수정 2016-12-19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