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블릿 PC 보도 불만’ JTBC로 돌진한 트럭

입력 2016-12-19 20:52 수정 2016-12-19 22:48
뉴시스

19일 오후 7시 25분쯤 서울 마포구 JTBC사옥 1층으로 해병대 복장을 한 김모(45)씨가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 

김씨는 1.5t 트럭을 몰고 JTBC 사옥 회전문을 향해 10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사고로 JTBC 로비 입구의 유리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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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럭 뒤에는 ‘비상시국입니다. 헌법 제 1조 2항 의거 제 19대 대통령으로 손석희를 추천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태블릿 PC로 전 국민이 고충을 겪는 등 세상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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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손석희 사장을 향한 3장짜리 서한문도 지니고 있었으며 소속 단체나 직업 등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