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가 내년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마이펫 오지’는 난생 처음 가족과 떨어져 특급 애견 호텔에 남겨지게 된 멍뭉이 오지가 친구들과 함께 견생 최대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좌충우돌 모험과 우정을 그렸다.
강아지의 시각에서 펼쳐지는 신선한 스토리가 궁금증을 모은다. 강아지를 위한 럭셔리한 스파와 안마, 최고의 수제 간식 등이 보장된 특급 애견 호텔이라는 새로운 공간과 그곳에 숨겨진 비밀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오지와 친구들은 다양한 견종의 캐릭터들로 등장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주인공 오지는 비글 견종으로 유쾌하고 활발한 ‘비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세상을 벌벌 떨게 만드는 치와와, 미워할 수 없는 수다쟁이 닥스훈트, 한때는 잘나갔지만 지금은 휠체어 탄 슈나우저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빼꼼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오지의 귀여운 모습이 담겼다. “내가 누구개?” 호기심으로 가득한 오지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