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기독교연합회, 18일 경주남부교회서 성탄축하 찬양예배 드렸다

입력 2016-12-19 15:31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임종수)는 18일 오후 3시부터 경주남부교회에서 경주기독교연합회와 경주시민이 함께하는 ‘2016 성탄축하 찬양예배’를 드렸다(사진).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경주장애인전도협회와 동국대학교 기독동아리 등에게 지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이진동 목사(새경주교회)는 ‘성탄’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기예수를 찾아 나섰던 동방박사처럼 성탄은 예배자를 찾고, 다른 길을 요구하고 있다”며 “예수님을 찾아 경배하는 예배자, 세상의 길이 아닌 하늘의 길을 찾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말했다.

 또 “이 땅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있음에도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삶과 신앙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을 믿기 전과는 분명 삶이 달라지고 변하게 되는 성탄이 될 것”을 강조했다.

​ 이어진 성탄축하 찬양에서 이홍배 집사(충효중앙교회)가 ‘성탄절 메들리’를 하모니카로 연주했고 경주중부교회 중창단이 ‘하늘의 주’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주중부교회 엘피조남성중창단은 ‘오 거룩한 밤’을 들려줬고, 시온챔버합주단(모서교회)은 ‘거룩한 성’을 연주했다.

 또 경주시민교회 어노인팅 워십팀은 ‘주께서 왕이시라’, ‘나의 영혼 싸울 때’의 장단에 맞춰 워십을 선보였고 예수사랑 중창단(경주대광교회)은 ‘구유에 누우신 주’, ‘그 약속’을 들려줬다.

 2016 성탄축하 찬양예배는 경주남부교회 시온찬양대와 출연진이 함께 한 합창 ‘할렐루야’로 마무리됐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