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여기까지 해 봤다” 영업직 ‘乙’의 비애

입력 2016-12-19 15:40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제공하는 리베이트의 처벌 수위가 강화되고 ‘김영란법’도 시행됐지만 이들의 ‘갑을 문화’는 여전합니다. 제약직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서글픈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5일분(1일 2회 기준)에 2만8060원. A형독감이 겨울마다 맹위를 떨친 지 7년째이지만 거의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환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자살보험금 지급을 놓고 금융 당국에 맞서온 생명보험업계 ‘빅3’(삼성·한화·교보)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중징계와 보험사의 행정소송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됐습니다.


보험사, 카드회사,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아도 14일 이내에 철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상은 2억원 이하 담보대출, 4000만원 이하 신용대출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