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22일 예정된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한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대위의 청문회 출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 대위가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2일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조특위는 지난 14일 3차 청문회에 조 대위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조 대위는 미국 연수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특위에 제출했다. 이후 출석시기를 조율해 5차 청문회에 출석키로 했다. 조 대위는 청문회 참석후 커리큘럼 이수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위는 지난 8월 위탁교육과정 선발자로 뽑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중환자과정을 연수중이다. 연수는 내년 1월 종료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세월호 당일 청와대 근무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22일 청문회 출석
입력 2016-12-1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