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오늘 법원 출석… 안종범·정호성 함께 재판

입력 2016-12-19 11:38 수정 2016-12-19 12:14

최순실(구속기소)씨가 재판에 출석한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19일 오후 2시10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리는 공판준비기일에 최씨가 출석한다고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의 경우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성실하게 재판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청와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도 최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다.

 오후 3시에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