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 2만장 전달

입력 2016-12-19 09:47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최근 포항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 2만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사진).

 이 교회 목회자, 교인 등 120여명은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죽도동, 송도동, 용흥동, 우창동 등 26가정에 연탄 7000장을 전달하고 라면과 귤 한 상자씩 선물했다.

 또 나머지 1만3000장은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에 기탁, 어려운 이웃에 전달토록 요청했다.

 손병렬 목사는 “연탄을 받은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까지 받아 영적으로, 육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의 기쁨은 커지는 만큼 이웃돕기 운동에 지역 크리스천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