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빈손… 손흥민 20분 무득점

입력 2016-12-19 10:08
사진=AP뉴시스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출전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번리와 가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2-1로 앞선 후반 28분 델레 알리를 대신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후반 31분 역습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6골 4어시스트다.

 지난 4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스완지시티를 5대 0으로 격파한 리그 14라운드에서 1골을 넣고 득점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출전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2대 1로 승리했다. 중간전적 9승6무2패(승점 33)로 5위를 지켰다.

 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4위 아스날을 2대 1로 격파했다.  0-1로 뒤진 후반 2분 르로이 사네의 동점골, 후반 26분 라힘 스털링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11승3무3패(승점 36)로 아스날(10승4무3패·승점 34)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에 올랐다. 리그 1위는 첼시(14승1무2패·승점 43)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