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 피살·살인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하마터면 방송되지 못할 뻔 했던 일을 겪었다고 한다.
방송 직전 최종 편집본이 SBS서버에서 삭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피디는 이 사건 취재 과정을 함께했던 외부 인사로부터 편집 파일을 따로 저장을 해두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혹시나 해서 저장해 두었던 것때문에 방송이 무사히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다음은 19일 전파를 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중 일부 방송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 피살·살인사건의 일부 취재도 함께했던 김어준은 이날 배정훈 피디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