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이 시작됐다…신한은행 4연승으로 단독 3위

입력 2016-12-18 21:49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대 57로 승리했다.

외국인선수 알렉시즈가 28점(3점슛 3개) 8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한은행은 7승8패를 기록해 삼성생명(6승9패)을 끌어내리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4쿼터 외국인선수 하워드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하워드를 비롯해 고아라 박하나 이주연 등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알렉시즈의 활약을 당해내지 못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