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이올린맨의 정체는 김필, “재출연 부담 컸지만 위로와 힐링 얻어”

입력 2016-12-19 00:01
사진=방송화면 캡처


바이올린맨의 정체는 가수 김필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4인의 복면 가수들의 경쟁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결승전에 오른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은 ‘하트다 하트 여왕’과 경연을 펼쳤다.

바이올린맨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하며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영석은 “원곡의 야성미에 영혼의 울림까지 전달해 너무 좋았다”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투표결과 38대 61로 바이올린맨은 하트여왕에게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복면을 벗은 바이올린맨은 가수 김필이었다. 그는 지난 2월 ‘버터플라이’로 출연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다시 출연했다. 김필은 “재출연하는것에 부담이 엄청났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왔는데 개인기를 못해서 떨어질까봐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경쟁을 한 기분이다”라며 “근사하게 잘 가고 있다는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