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크리스마스 마켓 21~31일 여의도 한강공원 개최

입력 2016-12-18 20:17

서울시는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이 21~3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0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3~9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 한해의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더불어 삶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수요를 찾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어려운 신규창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을 더해 줄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36대와 핸드메이드 작가 등 144팀이 참가한다. 푸드트럭은 밤도깨비 야시장의 인기메뉴부터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시즌메뉴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핸드메이드 존에는 가죽, 패브릭, 금속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액세서리 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7인조로 구성된 밴드가 연주하는 캐롤과 행진곡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핸드메이드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미니부케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주민센터, 관광안내센터 등에 비치해 사전배포한 초대장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케잌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