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다문화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냈어요"

입력 2016-12-18 15:24 수정 2016-12-18 17:08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정서영 목사)는 17일  서울 관악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 총회신학 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가족사진 촬영 및 뷰티서비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기총 임원 및 5개국(몽골,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의 다문화가정 18가정의 가족 80여명과 뷰티서비스 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뷰티핸즈(이사장 장헌일, 회장 최에스더)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뷰티분야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헤어미용, 메이크업미용, 네일 아트 등으로 수고했다.  


전통 의상을 입혀 사진촬영을 했다. 부모를 모시고 오신 가정에 장수사진(영정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와 달력으로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된다.

장소를 제공한 다문화위원장 정서영 목사의 후원으로 점심을 먹고 교제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예장 합동개혁  총회와 비전코리아29, 생명나무숲교회, 총회신학원우회 등이 후원 및 협찬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다문화가정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됐다"며  "2회에 걸친 다문화가정 부모 초청과 1회의 부부세미나, 오늘 1회 다문화가정 뷰티서비스를 하면서 이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