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은 ‘심야 콜버스’를 서울시 2016년 10대 뉴스 1위로 뽑았습니다. 심야 콜버스는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스마트폰 앱으로 버스를 부르는 서비스입니다. 택시 승차거부에 지친 시민에게 실제로 도움을 줍니다. 효과도 없는 단속을 뛰어넘는 참신한 대안이 많이 나오기 바랍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박근혜 대통령 5촌 형제들의 살인사건과 육영재단을 둘러싼 갈등을 추적보도 했습니다. 제목이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 대통령 5촌 살인사건 미스터리’입니다. 여전히 의혹이 수두룩한 현재진행형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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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대도시에서 광대로 분장한 사람의 도를 넘는 장난이 기승을 부립니다. 할로윈데이에 유행했는데 이제는 범죄를 걱정할 지경입니다. 경찰이 전전긍긍하는 동안 배트맨 옷을 입고 광대를 쫒아내는 ‘히어로’가 나타났습니다. ‘손끝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은 스모그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급 적생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운전을 해야할 정도로 나쁜 공기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북서풍이 부는 겨울. 좋지 않은 공기가 서해를 건너 한반도로 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