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속道 대체로 원활… 귀경 정체 5시 절정·8시 해소

입력 2016-12-18 14:39
뉴시스


18일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께 절정을 이룬 뒤 8시를 전후로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과 들어온 차량이 각각 1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364만대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6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08㎞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7㎞ 구간,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2.08㎞ 구간,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47㎞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75㎞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평창휴게소~평창나들목 5.04㎞ 구간, 군자요금소~군자분기점 2.69㎞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49분 ▲서울~울산 4시간44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서울~대구 3시간36분 ▲서울~강릉 2시간23분 ▲서울~광주 2시간59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9분 ▲울산~서울 4시간57분 ▲대전~서울 2시간9분 ▲대구~서울 3시간56분 ▲강릉~서울 3시간26분 ▲광주~서울 4시간13분 ▲목포~서울 4시간25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나들이 차량이 있어서 일부 구간 정체가 발생하고는 있으나 교통량은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귀경 차량이 몰리는 5~6시에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다 7~8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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