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무특보에 이만수 전 KNN 대표 선임

입력 2016-12-18 11:07

부산시는 정무특별보좌관에 이만수(62·사진) 전 ㈜KNN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이 특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부산문화방송㈜ 기자로 언론사에 몸담아 1994년부터 KNN 사회부장, 정경부장, 보도국장, 정책편성기획실장, 상무이사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07년부터 7년간 KNN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이 특보는 민영방송협회 부회장과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을 지내 수도권은 물론 경남,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 민영방송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해본 경험이 있어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그 누구보다 적임자로 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특보는 언론사에서 33년간 일하면서 정치적 감각이 남다를 뿐 아니라 방송사 대표를 지낸 경험을 살려 중앙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시정의 주요 핵심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