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마루 서울시의회 의원이 개그맨 황기순씨와 함께 사회를 맡았다.
방송인 박마루씨의 ‘힐링나눔 특강’,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사회인으로 성장한 패널의 감동 스토리, 기업 등 에서 후원한 3800만원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 진주걸스 및 이서아씨 축하공연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리아는 36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3억6000만원을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해 아동들의 자립지원에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쉽게 기부하는 셀프애드 프로그램을 개발한 ㈜에이락은 200만원을 후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빈곤아동이 사회진출 시 대학(대학원)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아동의 보호자 및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도 일대일 정부매칭지원금으로 매월 최대 3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내년부터는 매월 4만원까지 정부매칭지원을 해준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