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세점, 유통 빅3 업체 웃음

입력 2016-12-17 20:58
신규 면세점 사업 선정으로 유통 빅3 업체가 모두 웃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7일 서울 시내면세점 대기업 군 특허권 심사에서 801.5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 롯데면세점(800.10)과 신세계DF(769.60)가 각각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3장의 티켓을 획득했다. SK네트웍스와 HDC신라면세점은 탈락했다.
현대면세점은 보세화물관리 시설의 적정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적정성, 경제사회발전 기여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법규준수도, 재무건전성 및 투자규모의 적정성,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정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DF는 보세화물관리 인력의 적정성, 법규준수도, 접근성 및 주변 환경,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정도, 기업이익의 환원정도에서 고득점을 올렸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