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윤보미, '근자감+허세' 최태준에 돌직구 날려... "농구 못하네"

입력 2016-12-17 17:37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돌직구로 폭소를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윤보미 가상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준과 윤보미는 윤보미표 김치전을 먹은 뒤 소원 들어주기용 게임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최태준은 농구공을 한 손으로 쥐며 각종 기술을 선보여 아내 윤보미를 한껏 설레게 했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게임 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태준은 윤보미를 가볍게 들어올리며 덩크슛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남자다운 면모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어 두 사람은 덩크슛 넣기로 내기 게임을 진행했고, 최태준과 윤보미 모두 쉽사리 성공하지 못해 분위기는 가라앉고 말았다.

그러나 윤보미가 먼저 3점 슛에 성공해 결국 최태준에 승리하게 됐고, 최태준은 멋쩍어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보미는 "우리 여보는 농구는 못하는구나. 오빠가 못하는 것에 자신감이 넘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태준은 "농구로는 내기를 하는게 아니라고 느꼈다. 솔직히 처음엔 봐줬는데 나중엔 너무 안됐다. 농구보다는 축구를 해야겠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근자감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