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귄도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입력 2016-12-17 11: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이 장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이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귄도간은 지난 15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태클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정밀 진단 결과 오른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귄도간의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최악의 경우 남은 시즌에 그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시티도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귄도간은 그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는 허리를 다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유로2016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