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섬유공장서 불…1억5000만원 피해‧부상자 없어

입력 2016-12-17 09:10
사진=YTN 캡처

경기도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늘(17일) 오전 0시 25분쯤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대원 130여 명이 투입됐다. 불은 3시간 만인 오전 3시31분 모두 꺼졌다.

양주소방서는 불이 난 시각 공장에 있던 직원 40여 명은 한곳에 모여 야식을 먹다가 함께 대피해 부상자는 없지만 공장 10개 동 중 3개 동과 원단 100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행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섬유를 짜는 기계의 마찰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