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참여기업 12곳 발달장애 학생 취업률 높일 수 있을까

입력 2016-12-17 00:00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15일 센터 내 직업체험실 참여기업 12개사와 발달장애학생 직업체험과 직업교육훈련 연계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참여기관 및 기업은 서울시교육청, 피치마켓, 베어베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우정사업본부, 스파오, (재)다솜이재단, 동구밭, ISFnet Group, kt, JMB방송,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진출 가능성이 높은 ‘도서관 사서, 쉬운 글 번역, 바리스타, 제과제빵, 사무행정, 우편분류, 의류분류, 간병, 도시농업, 외식서비스’의 12개 직무를 관련 사업체와 연계해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체험실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현장감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 후 1~2년에 해당하는 전환기 발달장애학생에게 리얼세팅을 활용한 직업체험 및 직업훈련을 실시해 발달장애학생의 진로계획 수립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실제 기업과 연계해 현장성을 높인 직업교육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장애학생들이 각자 갖고 있는 직업적 강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