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 테이, 서문탁 이긴 이진성 꺾고 승리... 경연프로 끝판왕

입력 2016-12-16 21:47
사진 = KBS 2TV '노래싸움-승부' 방송 캡쳐

가수 테이가 이진성에 승리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먼테이키즈 이진성과 테이가 노래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파죽지세로 연승을 이어가던 서문탁을 저지한 것은 이진성이었다.

그는 자신의 다음 상대로 테이를 선택했고, 두 사람의 경연에 이상민은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조합 아니냐"며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이어 테이는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선곡해 이진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가창력 끝판왕답게 감정선을 완벽하게 조절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두 사람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판정단은 미소를 머금었다.

이어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배기성은 "내가 한 것도 아닌데 떨린다"며 감상소감을 전했고, 접전 끝에 테이가 8표, 이진성이 5표를 가져가 결국 테이가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