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후기 네티즌 고소 논란 해명... "심한 악플을 고소할 뿐"

입력 2016-12-16 21:30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쳐

전 주얼리 멤버 조민아가 고소관련 논란을 해명했다.

최근 조민아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에서 제품을 구입한 뒤 이에 혹평을 남긴 한 작성자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어 이 사실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와 관련한 사실에 대해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민아 측의 입장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슷하다.

"직접 자기 돈을 주고 산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것에 혹평을 남긴 것에 불과한 것이 어떻게 고소감이 될 수 있냐"는 것이 네티즌들의 입장이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게재했으나 위생장갑과 위생모 등을 갖추지 않는 모습이 지적된 바 있다. 

▼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조민아아뜰리에입니다.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계속 나와서정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구입 하시고후기를 작성 하신 분들에 대해서 고소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분들의 입맛을 만족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맛의 지적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다만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인신 공격성 발언과 인격 모독적인 발언들,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심한 정도의 악플에 대한 고소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CCTV를 언급했던 이유는 고구마쿠키에 대한 글쓴이 말처럼 얼룩덜룩하게 구워진 쿠키 뿐만 아니라 샌딩 안 된 쿠키 자체가 현장에 없었습니다. 현장에 식히고 있던 쿠키 자체가 없었는데 없던 쿠키의 크기나 얼룩, 샌딩을글쓴이가 평가했다는 상황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부분에 대한 객관적 사실 입증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제품인 고구마쿠키에 대한 글을 썼던 글쓴이 본인이 스스로 글 삭제 한 것을 확인 후 저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이번 건은 고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 내린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정확하게 사실확인을 거치고 대중분들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노력하고 성장해가는 조민아 아뜰리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민아아뜰리에#우주여신조민아#조민아#우주여신조민아아뜰리에#고구마쿠키#끌레오르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