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브리지스톤 골프공 사용한다

입력 2016-12-16 20:17
석교상사 제공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지스톤 골프공을 사용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16일 우즈와 내년 1월 1일부터 5년 동안 골프공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가 선택한 공은 올해 3월에 출시한 브리지스톤골프의 TOUR B330S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 공은 티샷에서 적정한 탄도와 스핀으로 비거리를 많이 낼 뿐 아니라 러프와 그린 주변에서 안정된 스핀 성능을 발휘해 악조건에서도 샷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개발된 3피스 골프공”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우승을 하기 위해 투어에 복귀했고, 우승을 하기 위한 최고의 골프공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우즈 외에도 이 공을 사용하는 PGA 투어 선수로는 브랜트 스니데커와 매트 쿠차, 프레드 커플스, 닉 프라이스, 브라이슨 디샘보 등이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