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여섯번째 바리스타픽 ‘코스타리카 세넬 캄포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루소는 이번 여섯번째 바리스타픽을 위해 직접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세넬 캄포스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최고급 생두를 선별했다. 선별된 생두는 루소랩 문다정 바리스타의 손길을 거쳐 루소 바리스타 픽으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코스타리카 세넬 캄포스는 코스타리카 중에서 고지대에 위치한 브룬카 지역에서 생산됐다. 고지대 영향으로 원두의 밀도가 높아 풍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다크 초콜릿의 단 맛과 진저티 향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부드러운 산미와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루소랩 정동, 청담, 삼청 전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한 핸드드립(6000원)으로 판매하며 원두(200g, 1만6000원)는 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바리스타 픽(Barista Pick)’은 지난해 11월부터 루소랩의 전문 바리스타가 원두 선별부터, 커핑, 로스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싱글빈이다. 바리스타를 필두로 로스터, 큐그레이더 등 루소 트레이닝 랩의 전문가와 R&D 연구개발팀이 함께 참여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