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부부 득녀 "기쁘고 감격스럽다"

입력 2016-12-16 16:26

배우 정우, 김유미 부부가 득녀 소식을 전했다.

16일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김유미가 15일 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며 “이로써 정우, 김유미 부부는 결혼 11개월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유미는 순산 후 가족과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정우 역시 곁에서 첫 아이를 얻은 기쁨으로 행복해하고 있다.

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고 3년 열애 끝에 올해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정우는 강하늘과 함께 출연한 김태윤 감독의 신작 '재심'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