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20일 장병들과 성탄예배

입력 2016-12-16 14:26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오는 20일 '최전방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하는 2016 한목협 성탄예배'를 드린다. 

오후 3시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하고 인근 9사단 백마부대 한강대대 백마큰용사교회로 이동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한목협 운영위원 및 소속 15개 교단 소속 성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분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한목협은 소속 교회의 성탄 헌금 10%를 후원받아 백마 부대 장병 성탄 선물 및 신교대 교회 음향장비 교체를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

한목협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는 올해로 19회째다. 1998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판자촌 주민들과 성탄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조선족동포,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탈북민, 태풍피해 수재민, 청소년 대안가정, 모자가정, 지역아동센터 아동, 쪽방촌 주민, 6·25 납북인사 가족,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희귀 난치병 어린이, 재소자, 탈북 청소년 등 소외 이웃들과 성탄예배를 드리며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문의 02-586-8617). 
김경원 목사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