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사물놀이, 판소리, 하모니카, 미술, 포크기타, 합창 등 학습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58명이 공개 발표회를 오는 17일 인천과학영재학교에서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이 무대는 인천시로부터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장애를 넘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페스티벌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특별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가수 ‘소리새’, 한류그룹 ‘비타민 엔젤’, 스트릿댄스 ‘블링걸즈’, 영종예술단 발달장애 색소폰연주자 박진현씨,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바람개기 사물22기’,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산1동 난타동아리팀, YOU&I색소폰앙상블, 마술공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5인조밴드와 현악앙상블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행사당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