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희순)에서 완주지역 43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오전 한일장신대 회의실에서 열린 이 협약식에는 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과 유희순 센터장,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전북지역본부 구미희 본부장 등 40여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해 완주교육지원청과 같은 관공서, 교회, 연구소, 법률사무소, 사회복지시설, 금융기관, 상담복지센터, 의료기관 등 다양하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 지역사회 복지 증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춘서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을 구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관계를 형성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지역사회 특히 완주군의 소외된 가정을 섬기는 데 협력함으로써 서로의 목적을 함께 잘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순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면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MOU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