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 14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 홀에서 태화복지재단 제17대 전명구 대표이사의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17대 전명구 대표이사 취임 감사예배에는 김진호, 신경하 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현직 태화복지재단 이사 및 임직원, 내외빈이 한자리에 모여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은 ‘주는 것의 복’이라는 설교를 통해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민족이었다”며 전명구 대표이사의 섬김의 지도력으로 아름다운 복지를 실현하여 감리교뿐만 아니라 국내 복지 사업에 큰 공헌을 하기를 축원했다.
전명구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섬김 역량 강화, 나눔 영역 확대, 선도적 복지 경영 등 태화복지재단의 세 가지 핵심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이를 널리 실천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과 태화복지재단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행복한 태화복지재단을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대표이사의 취임사 이후에는 신경하 태화복지재단 전임 대표이사와 김한구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감독,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이사장 권태일 목사, 태화복지재단 홍보대사 배우 정동환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김진호 전 태화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한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은 1921년 국내 최초의 사회복지관 설립 이후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하나님의 큰 평화를 실현한다’는 소명헌장에 따라 국내 41개의 기관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해외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바탐벙 지역과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에서 태화지역복지센터를 운영, 지역 주민의 자립을 도우며 나눔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전재우 기자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제17대 전명구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16-12-1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