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입력 2016-12-15 12:52 수정 2016-12-15 13:21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는 ‘2016 올해의 기자상’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7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신문·통신 취재보도’ ‘신문·통신 기획보도’ ‘방송 취재보도’ ‘방송 기획보도’ ‘신문편집’ ‘사진보도’ ‘특별상’이다.

올해의 기자상 대상은 광주일보 김미은 문화1부장, 김지영 차장, 최현배 사진부장의 ‘광주, 시간 속을 걷다’가 받았다.

김 부장 등은 지난 2년여 동안 광주극장과 양림동 선교사 사택, 녹두서점 등 문화적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한 광주·전남 곳곳의 ‘오래된 공간’을 찾아 연속 보도했다.

심사위원들은 광주의 삶과 이야기가 얽힌 추억 속의 공간을 자세히 소개하고 이를 통해 광주라는 도시를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부문별 최우수상 6편과 우수상 7편도 시상했다. 신문 통신 취재 분야 최우수상은 ‘광주 오피스텔 중복분양사기 심층보도’(남도일보 임소연, 남성진), 우수상은 ‘장애인 지원 차량 부를 때마다 늦는다 했더니…’(무등일보 김혜진)가 각각 받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