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 심석홀에서 거행됐다.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이사장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가 주관하는 이날 시상식에선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가 대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 백남기 농민 죽음에 대해 제작진이 백 농민 사망의 원인이 된 경찰의 살수차 발포를 직접 실험을 통해 보여주며 실체에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정의 부문 최우수상은 KBS '정치개혁 2부작', 우수상은 EBS 특별기획 '투표'가 받았다.
이밖에 생명사랑 부문 최우수상:CBS '세월호 2년 기획보도-끝나지 않은 이야기' 우수상:YTN '국민신문고-자!살자', 나눔기부 부문 공동 최우수상:SBS '뉴스 클라우드펀딩-나도 펀딩'과 KBS '명견만리-부자의 품격' 우수상:MBC스페셜 '션, 정혜영의 세상을 바꾸는 하나', 기독문화 부문 최우수상:중앙일보 '예수를 만나다 기획시리즈' 우수상:CGN TV '잃은 양 찾기' , 기독선교 부문 최우수상:CBS '해외선교사 3부작 특집-순종' 우수상:CTS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등이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기독교 가치를 실현하는 언론 보도 및 프로그램에 대해 1004명의 크리스천 후원자 등의 기부를 받아 수여하고 있다.
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