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美 금리인상, 적극적 시장안정화 취해야”

입력 2016-12-15 09:4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의장 접견실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제시한 것과 관련, “시장의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정부는 가계·기업·금융 등 분야별로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필요시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며 “시중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서민층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의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