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ivien.kr)에 소개된 ‘착한 기부’ 게시글의 ‘좋아요’ 수가 300개를 넘으면 미혼모들을 위한 임부용 속옷 및 내복 3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미혼모들은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 고운뜰에 입소해 있는 이들이다. 또한 게시글에 달린 응원 댓글 중에 30개를 선정해 글을 남긴 사람의 이름과 메시지를 속옷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펼치고 있는 ‘비비안과 함께 하는 착한 기부’ 캠페인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쉽게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안측은 젊은 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게 하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안 담당자는 “착한 기부 캠페인은 누구나 한번쯤은 접속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해 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비비안과 함께 하는 착한 기부에 참여해 함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