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들도 15일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의 폭주'에 혀를 내두르며 차갑게 돌아섰다.
당 사무처 당직자 6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지도부는 즉각 사퇴하라"고 이정현 친박 지도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윤리위 원상 복구', '지도부 즉각사퇴' 피켓을 들고 이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징계를 막기위해 윤리위를 고의적으로 난장판으로 만든데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중앙당,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당 윤리위원회 추가 인선을 즉각 취소하고, 윤리위원회를 원상복구 △당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은 당헌당규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당의 분열과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 등 2개 사항을 요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