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강추위에 칼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4~5도 이상 낮은데다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0~2도 사이에 머물러 종일 춥겠습니다. 덕분에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상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5.8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1도, 대구가 1도, 부산이 0.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칼바람도 매섭게 불어 체감온도는 2~3도, 많게는 3~4도 더 낮습니다. 서울은 영하 9.7도, 춘천 영하 4.3도, 대구 영하 2.8도, 부산 영하 4.7도입니다. 낮 기온도 낮습니다. 서울이 0도, 춘천이 1도, 대구 4도, 부산 6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곤두박질치며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또 영동에 이어 오늘부터는 충남 남부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도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장갑, 털장화까지 추위에 대비하세요.
등굣길 : 목도리, 장갑, 털장화까지 추위에 대비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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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