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가능한 관광(Accessible Tourism)이란 이동, 시각, 청각, 인지적 측면 등의 결핍으로 관광 상품이나 서비스, 환경에 접근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독립적이고 평등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사회복지와 관광분야 자문 교수와 장애인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연수 단원이 독일과 벨기에의 접근가능한 관광을 지원해 운영하는 정부기관과 단체 및 전문가를 만나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장애인재단의 연수교류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연수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유럽 지역 접근가능한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ENAT(European Network for Accessible Tourism), 접근가능한 관광을 대표하는 민간단체 NatKo(National Tourism for All Coordination Agency), 독일관광청(GNTB) 등을 방문해 유럽의 장애인 접근가능한 관광 시스템과 정책 및 발전과정을 배우고 돌아왔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접근성을 극개화한 독일과 벨기에 관광 시스템을 근거로 국내 적용가능성을 찾아보면서 국내 장애인 관광 정책의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에서 발표, 공유된다.
이 세미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 02-6399-6237).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