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바른정책포럼' 개최

입력 2016-12-14 09:38 수정 2016-12-14 10:34
바른교육교수연합, 바른교육학부모연합, 윤상현의원실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바른정책포럼'을 연다.  

주최 측은 "동성애를 통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우선 해야 일은 보수당 정관에 있는 '성적지향' 항목을 삭제하는 일"이라며 "그 후에 국가인권위원회법의 '성적지향' 항목을 삭제할 수 있다.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포럼"이라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포럼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김성원 국회의원의 사회로 이용희 바른교육교수연합 대표가 이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한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서청원 새누리당 전 대표 등이 축사한다.  

포럼은 김기수(헌법수호애국시민연합 공동대표)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최현림 경희대 의대 교수가 '동성애에 대한 의학적 고찰 – 동성애 선천적인가?'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조영길(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독재 -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3호 ‘성적지향’의 문제점'으로 발표한다.

발제에 대한 토론에는 김영길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와  백상현 국민일보 기자가 나선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문의 바른교육교수연합 010 6267 8934, 윤상현 의원실 02 784 448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