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문체부, ‘박 대통령 풍자’로 찍힌 감독의 마당극 “취소하라” 압력

입력 2016-12-14 07:00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한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를 취소하라는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손 전 감독이 박정희·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풍자해 연극계 검열논란의 뿌리가 된 연극 ‘개구리’ 공연 당시 예술감독이었다는 이유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받은 돈이 검인정 교과서 저자에 비해 10배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편찬위가 집필진 31명에게 책정한 연구비 총액은 7억6917만6540원입니다. 단순한 계산으로 가장 많은 연구비가 책정된 집필자는 쪽당 228만원을 받았습니다.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불치병을 앓던 다섯 살 소년이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의 품에 안겨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소년은 “제가 죽는대요. 언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산타는 “천국의 요정들에게 네가 산타의 첫 번째 요정이라고 말하렴. 그러면 안내해줄 거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가 3단계 3배수로 완화됩니다. 가구당 전기요금이 연 평균 11.6%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요금제는 지난 1일 전기요금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