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검인정 교과서 집필진에 비해 10배가 넘는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에게는 3657만원이 책정됐습니다. 신 명예교수는 한 페이지에 228만원을 받은 셈입니다. 기존 검인정 교과서 집필진은 ‘선인세’ 명목으로 평균 300만원을 받았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게 붙은 현상금은 결국 현상금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모금을 진행한 정봉주 전 의원은 촛불집회 주최 측에 기부키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석유회사 엑손모빌의 최고경영자(CEO) 렉스 틸러슨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이 됐습니다. 국무장관의 말 한마디는 세계 석유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더욱이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죠.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합니다. 나눔 옷장은 기업이나 기관 로비에 설치됩니다. 참여 기업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코트와 장난감을 기부하면 노숙인 시설,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전달합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